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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강제수사 착수 및 진행 상황

by 저널 인포 2024. 6. 26.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강제수사 착수 및 진행 상황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강제수사 착수 및 진행 상황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강제수사 착수 및 진행 상황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26일 오후 4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 위치한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의 5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압수수색 현장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 34명과 노동부 근로감독관 17명 등 총 51명이 투입되었습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업체 사무실 외에도 아리셀 대표인 박순관 대표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공정과 관련된 각종 서류와 전자정보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박 대표를 비롯한 사측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역시 압수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노동부는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될 이 화재의 실체를 최대한 신속하게 밝히겠다는 방침입니다.

사고 원인과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원인 규명

경찰과 노동부는 박 대표와 총괄본부장, 안전분야 담당자 등 아리셀 관계자 3명과 인력공급 업체 관계자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전원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압수물 분석이 끝난 뒤에는 피의자 소환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양 기관의 수사 방향은 크게 '화재 원인 규명'과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원인 규명' 등 두 갈래로 나뉘고 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불은 1개의 리튬 배터리 폭발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어 다른 배터리가 연속해서 폭발하면서 급속히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합동감식 결과와 대피 문제

경찰과 노동부는 합동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최초 발화 지점에서 불꽃이 일어난 원인 등에 대해 명확히 규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화재 발생 후 근무자 다수가 비상 계단 등을 통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된 이유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노동부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원인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을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화재 사고의 전말과 피해 현황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경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시신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3명의 신원만 확인된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들어 발생한 화학공장 사고 중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낳은 사건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안전 관리의 중요성과 향후 대책

이번 사고를 통해 화학공장과 같은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의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엄격한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와 관련 기관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업 현장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고,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화재 사고의 조사 결과와 향후 대책 마련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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